■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영채 /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이 코로나 예방을 위해서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도쿄올림픽 개최 강행 의사를 내비쳤던 일본은 선수단 파견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라고 하면서도 상당히 당혹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일본 현지 상황은 어떤지 이영채 게이센여학원대 교수를 연결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이영채]
안녕하세요.
중국도 3단계인데 중국과 같이 3단계던 일본이 4단계, 여행금지로 바뀌었습니다. 일본 반응은 어떻습니까?
[이영채]
오늘 아침부터 미 국무부의 일본 여행금지 뉴스가 주된 뉴스로 다뤄졌고요. 주변에 있던 일반 시민들도 이것을 화제로 하면서 많이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도 현재 긴급사태 선언이 오는 6월 20일까지 연장될 것 같고 변이 바이러스가 확대되고 있는 속에서 미국의 이번 조치는 일반 국민들만이 아니고 해외에도 많은 영향이 있을 것 같고요.
만약에 지금 현재 올림픽과 관련돼서 중지 선언을 하게 되면 이것들이 하나의 계기가 되어서 훨씬 더 부정적인 여론을 만드는 데 하나의 영향력이 클 것 같습니다.
미국이 일본의 여행금지를 권고한 건 일본의 코로나19 대유행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런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겠죠. 저희가 3000, 4000 될 때 깜짝 놀랐습니다마는 코로나 확산세가 지금 어느 정도로 심각합니까?
[이영채]
5월 들어서 최고로 하루에 7000명 이상이 계속 나왔었는데 어제, 오늘 최근까지는 약 4000명대로 약화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일본에서는 사망자들이 매일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고 중증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어서 코로나의 위기 상황은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습니다.
10개 지역에 발령된 긴급조치도 다시 연장하게 되고 오늘 오사카에서는 다시 연장조치를 취하겠다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결국 코로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올림픽 등 일본 사회의 여러 가지 불안 요소들은 전혀 없어질 것 같지 않습니다.
저희가 듣기로는 올림픽위원회와 일본, 양쪽에서 누가 먼저 포기하겠습니다를 얘기하느냐에 따라서 양쪽 누가 더 손해를 입...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52520132922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